코스닥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0.87포인트(0.17%) 오른 526.67을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강보합으로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매도 우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억원, 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담배 업종이 1% 이상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크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15% 떨어지고 있고, CJ오쇼핑 동서 등도 내리고 있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등은 상승하고 있다.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곡물관련주가 동반 급등세다. 효성오앤비조비는 각각 11.66%, 8.37% 급등하고 있고, 남해화학KG케미칼도 1~2%대 오름세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50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38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09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