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표시장치(LCD) 투자 확대 기대감에 LCD장비업체인 동아엘텍톱텍이 강세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동아엘텍은 전일 대비 240원(2.43%) 오른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톱텍도 4.30%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동아엘텍이 액정표시장치(LCD)검사 장비의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5%, 13%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승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와 BOE 등 고객사의 LCD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가 기대되면서 동아엘텍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톱텍은 올해의 매출 목표를 전년(1332억원) 대비 두배 가까이 늘어난 2500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