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가스公, 투자매력 급감 평가에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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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고, 요금인상 가능성 또한 낮아 투자매력도가 급감하고 있다는 평가에 이틀째 약세다.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0.82% 내린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국가스공사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며 "강추위로 LNG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나 증가했지만 예산대비 초과판매물량을 정산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스공사는 정부가 에너지요금 현실화(인상)가 필요한 점을 인정하고 있어 예외적으로 인상해 줄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3월과 5월에 가스요금이 오르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정부가 상생, 친서민정책, 물가안정 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0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날보다 0.82% 내린 4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한국가스공사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며 "강추위로 LNG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나 증가했지만 예산대비 초과판매물량을 정산하면서 실적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스공사는 정부가 에너지요금 현실화(인상)가 필요한 점을 인정하고 있어 예외적으로 인상해 줄 수도 있다는 입장"이라며 "이렇게 될 경우 3월과 5월에 가스요금이 오르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정부가 상생, 친서민정책, 물가안정 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스공사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