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우유의 우유캔디 '포켓밀크'가 오는 12일 중국 시장에 첫 수출된다.

10일 건국유업에 따르면 '포켓밀크'의 이번 수출량은 3000세트(1세트=240g, 120정×3)로 3만6000달러에 해당한다.

'포켓밀크'는 일반우유 대비 12배의 칼슘이 보강된 우유캔디 제품이다. 우유의 영양 성분이 살아있으면서도 먹기가 간편해 우유를 소화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이번 수출은 지난 2년여동안 중국 세계식품박람회를 통해 홍보한 결과 현지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어 성사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중국 베이징 지역을 거점으로 상해, 다롄 등 홈쇼핑과 대형유통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건국유업 관계자는 “중국 주요지역을 대상으로 브랜드 확대와 포켓밀크의 특장점을 알릴 수 있는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수출물량을 증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