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쇼핑, 소비 축소+대한통운 인수 우려에 6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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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인플레이션과 대한통운 인수 우려에 6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10일 오전 9시34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8500원(2.00%) 떨어진 4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로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가 부진하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위축 우려가 지나치게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0년 이후 인플레나 금리 인상이 백화점 매출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사례는 찾기 어렵다"며 "소비양극화 심화 등으로 소비구조가 변하고 있어 고급시장(백화점)에 강점을 지닌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전날 보고서를 통해 "대한통운 인수 관심 표명으로 롯데쇼핑의 주가 수익률이 코스피를 밑돌았다"며 "롯데쇼핑이 대한통운을 단독 인수한다고 해도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2.5배에 불과해 이익 모멘텀에 무게를 두고 투자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0일 오전 9시34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8500원(2.00%) 떨어진 4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로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롯데쇼핑의 주가가 부진하지만 이는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에 따른 소비자 구매력 위축 우려가 지나치게 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0년 이후 인플레나 금리 인상이 백화점 매출 성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사례는 찾기 어렵다"며 "소비양극화 심화 등으로 소비구조가 변하고 있어 고급시장(백화점)에 강점을 지닌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전날 보고서를 통해 "대한통운 인수 관심 표명으로 롯데쇼핑의 주가 수익률이 코스피를 밑돌았다"며 "롯데쇼핑이 대한통운을 단독 인수한다고 해도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2.5배에 불과해 이익 모멘텀에 무게를 두고 투자할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