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난해 특허 20.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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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지난해 우리나라의 국제 특허출원 건수가 전년 대비 20.5% 증가한 9686건을 기록했다.그러나 국가별 순위에서는 중국에 밀려 지난해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10일 국제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특허출원 건수는 전년에 비해 4.8% 증가했다.중국(56.2%) 한국(20.5%) 일본(7.9%)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미국(-1.7%)과 유럽의 독일(2.2%) 프랑스(-0.6%) 영국(-3.7%) 등 선진국들은 부진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1만2337건의 특허를 출원해 한국을 제치고 미국(4만4855건) 일본(3만2156건) 독일(1만7171건)에 이어 세계 4위 특허출원 국가로 올라섰다.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등이 6∼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북한은 지난해 2건의 특허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란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선진국들의 특허 감소를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상쇄했다” 며 “동북아 국가들의 혁신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별로는 일본 파나소닉이 2154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이어 중국 ZTE(1863건),미국 퀄컴(1677건),중국 화웨이(1528건),네덜란드 필립스(1435건) 순이었다.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가 1298건으로 7위에 올랐고 삼성전자(17위) LG화학(58위) 전자통신연구원(79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대학교 중에선 캘리포니아대,MIT,텍사스대,플로리다대 등이 1∼4위에 오르는 등 톱10 가운데 8개가 미국 대학이었다.일본 도쿄대가 5위,한국 서울대는 9위였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10일 국제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 특허출원 건수는 전년에 비해 4.8% 증가했다.중국(56.2%) 한국(20.5%) 일본(7.9%)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미국(-1.7%)과 유럽의 독일(2.2%) 프랑스(-0.6%) 영국(-3.7%) 등 선진국들은 부진했다.
특히 중국은 지난해 1만2337건의 특허를 출원해 한국을 제치고 미국(4만4855건) 일본(3만2156건) 독일(1만7171건)에 이어 세계 4위 특허출원 국가로 올라섰다.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등이 6∼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북한은 지난해 2건의 특허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란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선진국들의 특허 감소를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상쇄했다” 며 “동북아 국가들의 혁신 활동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별로는 일본 파나소닉이 2154건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이어 중국 ZTE(1863건),미국 퀄컴(1677건),중국 화웨이(1528건),네덜란드 필립스(1435건) 순이었다.한국 기업으로는 LG전자가 1298건으로 7위에 올랐고 삼성전자(17위) LG화학(58위) 전자통신연구원(79위) 등이 100위 안에 들었다.
대학교 중에선 캘리포니아대,MIT,텍사스대,플로리다대 등이 1∼4위에 오르는 등 톱10 가운데 8개가 미국 대학이었다.일본 도쿄대가 5위,한국 서울대는 9위였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