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경기 광주 대구 충남 전북 등의 지난해 산업 생산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반면 제주 경북 서울 등은 부진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경기 지역의 지난해 산업 생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24.6%로 16개 시 · 도 중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24.5%) 대구(21.9%) 충남(21.0%) 전북(20.6%) 순이었다.

제주의 산업 생산은 6.5% 줄었다. 경북(3.4%) 서울(3.6%) 전남(4.3%) 울산(6.3%) 부산(8.4%) 강원(9.3%) 등의 산업 생산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