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25일께 브라질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미지역 첫 생산기지인 브라질 공장 기공식을 25일께 갖고 공장 건설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재한다.

연산 10만대 규모의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157㎞ 떨어진 피라시카바시에 지어지며 현지 전략형 소형 승용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이 내년에 완공되면 현대차 해외 공장은 미국과 중국,러시아,인도,체코,터키에 이어 브라질까지 7곳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