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서울역 버스로 30분…고양~도심 중앙차로 연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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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고양시와 서울시 경계인 구파발역에서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까지 10.6㎞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전히 연결된다.
서울시는 통일 · 의주로 버스전용차로를 현재 고양시계~녹번역 5.7㎞ 구간에서 경찰청 앞까지 4.9㎞ 연장해 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10.6㎞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연장공사를 이번 달 시작해 오는 3월부터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중 교통체증을 감안해 출 · 퇴근 시간대에는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연장 구간에는 도로 중앙에 정류소 13개가 설치되고 횡단보도도 10개가 늘어난다.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 운행 속도가 현재 평균 시속 14㎞에서 20㎞로 빨라져 구파발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는 또 올해 망우로 연장선인 흥인지문~청량리 3.4㎞ 구간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두 공사가 끝나면 현재 약 104㎞에 달하는 서울 시내 주요 중앙차로의 연결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서울시는 통일 · 의주로 버스전용차로를 현재 고양시계~녹번역 5.7㎞ 구간에서 경찰청 앞까지 4.9㎞ 연장해 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10.6㎞를 올해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연장공사를 이번 달 시작해 오는 3월부터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사 중 교통체증을 감안해 출 · 퇴근 시간대에는 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연장 구간에는 도로 중앙에 정류소 13개가 설치되고 횡단보도도 10개가 늘어난다. 이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면 버스 운행 속도가 현재 평균 시속 14㎞에서 20㎞로 빨라져 구파발역에서 서울역까지 버스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시는 또 올해 망우로 연장선인 흥인지문~청량리 3.4㎞ 구간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두 공사가 끝나면 현재 약 104㎞에 달하는 서울 시내 주요 중앙차로의 연결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