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현숙 "과거 황신혜와 드라마 출연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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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팽현숙이 탤런트 황신혜와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녹화에서는 복수를 부르는 배우자의 행동, 혹은 자신만의 복수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팽현숙은 "엄격한 방송계의 위계질서 때문에 최양락과의 결혼 후 자진은퇴했다"며 "그 후에도 끊임없이 러브콜에 시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남편의 만류로 대부분 방송출연은 고사했으나 갑작스럽게 드라마 출연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한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대본을 주며 드라마 출연여부에 대해 의논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양락은 주인공이 아니란 이유로 팽현숙의 드라마 출연을 결사반대하고 나섰다고.
이에 MC 김용만이 당시 팽현숙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드라마 주인공이 누구인지 물었고 팽현숙은 "탤런트 황신혜"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최양락은 지난 20년간 팽현숙에게 속아온 일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11시 5분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