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 매출 성장+IFRS 수혜 기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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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매출의 고성장이 기대되고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지기창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내놨다"면서 "중국 팬 오리온의 매출액이 44.4% 급증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중국 매출 급증은 주력 제품(초코파이, 고래밥, 초코송이 판가 10% 인상)의 선제적인 판가 인상과 스낵 시장점유율의 상승덕분"이라며 "주력 제품의 선제적 판가인상은 브랜드력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화북부 지역에서 Fritoray, Oishi를 제치고 감자스낵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IFRS 변경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 연구원은 "오리온은 대표적인 IFRS 전환 수혜주"라면서 "올해 본사 감가상각 방법이 정액법으로 변경돼 회계조정차액이 발생하지 않고, 영업권의 상각없이 손상차손만을 인식해 연간 363억원의 세전이익 증가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이는 지난해 온미디어 매각차익을 제외한 세전이익의 44.8%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지기창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내놨다"면서 "중국 팬 오리온의 매출액이 44.4% 급증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중국 매출 급증은 주력 제품(초코파이, 고래밥, 초코송이 판가 10% 인상)의 선제적인 판가 인상과 스낵 시장점유율의 상승덕분"이라며 "주력 제품의 선제적 판가인상은 브랜드력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화북부 지역에서 Fritoray, Oishi를 제치고 감자스낵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IFRS 변경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지 연구원은 "오리온은 대표적인 IFRS 전환 수혜주"라면서 "올해 본사 감가상각 방법이 정액법으로 변경돼 회계조정차액이 발생하지 않고, 영업권의 상각없이 손상차손만을 인식해 연간 363억원의 세전이익 증가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이는 지난해 온미디어 매각차익을 제외한 세전이익의 44.8%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