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차입금 축소로 이자비용 절감…'목표가↑'-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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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1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이자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투자여력이 커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최중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통운 보유지분 23.95%와 대우건설 보유지분 2.2%를 매각할 경우 500억원 이상 이자비용을 줄일수 있다"며 "부채비율이 떨어지면 항공기 투자에 여력이 생겨 기업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더구나 대한통운 지분을 매각하게 되면 금호그룹과 관련한 리스크까지 해소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차입금 축소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가 이뤄지면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종전 대비 11.3% 증가한다"고 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올 1분기 3대의 여객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5월부터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대한항공보다 여객수요 증가 효과를 조기에 누를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김포~베이징 신규 노선 취항이 기대되는 상황인데,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을 주 24회 운행하는데 비해 대한항공은 주 18회만 운행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김포~베이징~하네다 삼각 셔틀 노선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최중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통운 보유지분 23.95%와 대우건설 보유지분 2.2%를 매각할 경우 500억원 이상 이자비용을 줄일수 있다"며 "부채비율이 떨어지면 항공기 투자에 여력이 생겨 기업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더구나 대한통운 지분을 매각하게 되면 금호그룹과 관련한 리스크까지 해소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차입금 축소로 인한 이자비용 감소가 이뤄지면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종전 대비 11.3% 증가한다"고 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이 올 1분기 3대의 여객기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5월부터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대한항공보다 여객수요 증가 효과를 조기에 누를 것"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김포~베이징 신규 노선 취항이 기대되는 상황인데, 아시아나항공은 이 노선을 주 24회 운행하는데 비해 대한항공은 주 18회만 운행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수익성 높은 김포~베이징~하네다 삼각 셔틀 노선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