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7거래일만에 반등 중이다. 주가가 과도한 조정을 받아 저평가됐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17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4500원(1.11%)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판매수수료 공개 방침 발표로 유통주들의 주가가 급락했지만 공정위의 의도는 단순한 공개라는 점에서 과도한 조정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산층의 임금 상승 효과와 금융시장 회복에 이은 부동산 시장 회복에 따른 상류층의 자산 효과 등으로 올 상반기 소비 시장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