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주가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인 탓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1일 오전 9시45분 현재 화학업종지수는 전날보다 1.25% 올라 전업종 지수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타이어가 4.84% 오른 것을 비롯, S-Oil(4.23%), 호남석유 (3.93%), 케이피케미칼(3.69%) SK이노베이션(2.44%) 등이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LG화학도 1.32% 상승세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학업종이 외국인의 매도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