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건설이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거래일 기준으로는 7일째 하락세다.

11일 오전 9시53분 현재 중앙건설은 전날보다 295원(11.54%) 내린 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건설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작년 영업손실이 569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00억원으로 33.5%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19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대손충당금 설정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