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HN, 엇갈린 평가속 이틀째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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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 NHN이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전 9시59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9000원(4.50%) 내린 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NHN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면서 "주가의 상승을 위해서는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거나 적극적인 M&A(인수ㆍ합병)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은 양호했으나, 게임 부문이 부진했다"면서 "게임 매출은 웹보드에 대한 보수적 기조와 R2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 등에 의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고 전했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라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20만원 부근에서 트레이딩 관점의 투자전략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NHN의 4분기 실적이 지난 3분기와 비교해 소폭 성장에 그쳤다"면서도 "종전 전망치에는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반면 골드만삭스,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은 마진 압박에 대한 우려로 NHN의 성장에 제동이 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CS증권은 "지난 4분기 NHN의 검색광고 매출은 늘었지만 웹보드게임의 부진으로 게임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며 "올해 NHN의 매출 성장률 목표치인 20% 달성은 가능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1일 오전 9시59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9000원(4.50%) 내린 1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NHN의 지난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면서 "주가의 상승을 위해서는 신규 사업이 가시화되거나 적극적인 M&A(인수ㆍ합병)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 최찬석 연구원은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은 양호했으나, 게임 부문이 부진했다"면서 "게임 매출은 웹보드에 대한 보수적 기조와 R2의 퍼블리싱 계약 종료 등에 의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6.4% 감소했다"고 전했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테라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면서도 "단기적으로 20만원 부근에서 트레이딩 관점의 투자전략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NHN의 4분기 실적이 지난 3분기와 비교해 소폭 성장에 그쳤다"면서도 "종전 전망치에는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반면 골드만삭스,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은 마진 압박에 대한 우려로 NHN의 성장에 제동이 걸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CS증권은 "지난 4분기 NHN의 검색광고 매출은 늘었지만 웹보드게임의 부진으로 게임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21.5% 감소했다"며 "올해 NHN의 매출 성장률 목표치인 20% 달성은 가능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은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