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B금융, 강세…올부터 이익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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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KB금융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부터 이익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서다.
11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1400원(2.46%)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KB금융은 2010년 4분기 순손실 2307억원으로, 2010년 누적 순이익은 883억원을 기록했다.
적자전환의 이유는 3244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관련비용이 6500억원 규모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 NPL비율 준수를 위한 410억원 규모의 매상각 관련 추가 충당금, 카자흐스탄의 BCC 관련 지분법평가손 117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하지만 부실요인을 대부분 지난해 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KB금융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KTB투자증권도 KB금융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올해부터 이익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1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1400원(2.46%)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반등이다.
KB금융은 2010년 4분기 순손실 2307억원으로, 2010년 누적 순이익은 883억원을 기록했다.
적자전환의 이유는 3244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관련비용이 6500억원 규모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 NPL비율 준수를 위한 410억원 규모의 매상각 관련 추가 충당금, 카자흐스탄의 BCC 관련 지분법평가손 117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순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하지만 부실요인을 대부분 지난해 실적에 반영함에 따라 올해부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KB금융에 대해 지난 4분기에 순이자마진(NIM)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6만3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올렸다.
KTB투자증권도 KB금융의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한국투자증권 등도 올해부터 이익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