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산 골프볼 브랜드 볼빅이 올해 온라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

볼빅(문경안 회장)은 11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골프 관련 온라인 유통업체인 디씨골프(www.dcgolf.co.kr),웰포피아,이엑스골프(www.exgolfball.co.kr)와 온라인 업무 협약식을 맺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1년간 볼빅의 온라인 사업 판매권을 갖고 활동하게 된다.디씨골프와 이엑스골프는 자체 인터넷몰과 오픈마켓 등에서,웰포피아는 오픈마켓과 백화점의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한다.볼빅은 이들 업체를 통해 올해 71억원의 온라인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볼빅 제품에는 온라인 보증서가 들어간다.온라인 몰에서 비스타iv는 소비자가(8만원)보다 15∼20% 저렴하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온라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이들 세 업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원섭 사장은 “볼빅의 온라인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