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금리동결 소식에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05포인트(0.20%) 내린 521.65를 기록 중이다.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도 이집트 사태 해결 기대감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코스닥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머물렀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7억원 가량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도 19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1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셀트리온은 강보합권으로 후퇴했고, CJ오쇼핑, GS홈쇼핑, 동서는 1~3% 약세를 기록중이다. 에스에프에이, 다음은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 49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16개 종목은 하락세다. 107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