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펀드 시황] 국내 주식형 2주째 손실…日·유럽·선진국펀드는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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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펀드가 2주 연속 손실을 입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물에 밀려 3% 이상 떨어진 때문이다. 지난주(2월4~10일) 국내 주식형펀드 손실률은 3.18%에 달했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2.48%로 부진했던 반면 채권형펀드는 0.03% 소폭의 수익률을 올렸다.
◆중형가치주펀드 선전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선 중형가치주펀드가 손실률을 0.68%로 줄이며 선방했다. 섹터전략펀드(-1.15%)와 배당주펀드(-2.50%)도 상대적으로 손실폭이 작았다. 반면 대형주로 외국인의 매물 공세가 집중된 탓에 대형성장주펀드(-3.51%)와 그룹주펀드(-3.37%)는 크게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65개 국내 주식형펀드들이 모두 손실을 입었다.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는 'KB밸류포커스C'가 -0.55%로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중소형주펀드 비중이 높은 '한국밸류10년투자1' '동양중소형고배당1'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C4'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1(C)'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C1)' 등이 줄줄이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정보기술(IT)업종펀드인 '하나UBS IT코리아1A'도 -0.66%로 급락장에서 손실폭을 줄였다.
반면 '미래에셋가치주1C 5'는 -5.12%로 최하위로 처졌고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A' '미래에셋디스커버리5A'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등도 4%대 손실을 입었다. 강세장에서 수익률 상승효과가 큰 반면 약세장에서 더 떨어지는 펀드인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A'도 마이너스 4%대로 부진했다.
◆선진국 투자펀드들 두각
해외주식형에서는 일본펀드가 지난주 가장 높은 3.16%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유럽(2.65%) 선진국(2.46%) 유럽신흥국(2.23%) 펀드들도 수익률이 높았다. 신흥국 투자 펀드들은 줄줄이 큰 폭의 손실을 입었다. 인도펀드는 손실률이 4.71%에 달했고 아시아신흥국(-3.75%) 중국(-3.30%) 브라질(-3.21%) 등도 주간 손실폭이 컸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26개 중 87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을 냈다.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C1' '한국투자럭셔리1(A)' '우리글로벌럭셔리1C4' 등 럭셔리펀드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일본 펀드인 '신한BNPP탑스일본대표기업1(A1)' '피델리티재팬A'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증권전환형1(A)' '산은S&P재팬1A' 등도 3%대의 높은 수익을 올렸다.
반면 'IBK인디아인프라A'는 주간손실률이 7.0%에 달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디아인프라섹터1A' '친디아인프라섹터1A' '인디아어드밴티지1' '인디아솔로몬1A' 등 인도 상품들이 나란히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중형가치주펀드 선전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선 중형가치주펀드가 손실률을 0.68%로 줄이며 선방했다. 섹터전략펀드(-1.15%)와 배당주펀드(-2.50%)도 상대적으로 손실폭이 작았다. 반면 대형주로 외국인의 매물 공세가 집중된 탓에 대형성장주펀드(-3.51%)와 그룹주펀드(-3.37%)는 크게 부진했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65개 국내 주식형펀드들이 모두 손실을 입었다.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는 'KB밸류포커스C'가 -0.55%로 주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중소형주펀드 비중이 높은 '한국밸류10년투자1' '동양중소형고배당1' '유리웰스중소형인덱스C4' '한국밸류10년투자장기주택마련1(C)'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C/C1)' 등이 줄줄이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정보기술(IT)업종펀드인 '하나UBS IT코리아1A'도 -0.66%로 급락장에서 손실폭을 줄였다.
반면 '미래에셋가치주1C 5'는 -5.12%로 최하위로 처졌고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A' '미래에셋디스커버리5A'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 등도 4%대 손실을 입었다. 강세장에서 수익률 상승효과가 큰 반면 약세장에서 더 떨어지는 펀드인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A'도 마이너스 4%대로 부진했다.
◆선진국 투자펀드들 두각
해외주식형에서는 일본펀드가 지난주 가장 높은 3.16%의 수익률을 올렸으며 유럽(2.65%) 선진국(2.46%) 유럽신흥국(2.23%) 펀드들도 수익률이 높았다. 신흥국 투자 펀드들은 줄줄이 큰 폭의 손실을 입었다. 인도펀드는 손실률이 4.71%에 달했고 아시아신흥국(-3.75%) 중국(-3.30%) 브라질(-3.21%) 등도 주간 손실폭이 컸다.
설정액 100억원,운용기간 1년 이상인 226개 중 87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을 냈다. 'IBK럭셔리라이프스타일자C1' '한국투자럭셔리1(A)' '우리글로벌럭셔리1C4' 등 럭셔리펀드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일본 펀드인 '신한BNPP탑스일본대표기업1(A1)' '피델리티재팬A'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증권전환형1(A)' '산은S&P재팬1A' 등도 3%대의 높은 수익을 올렸다.
반면 'IBK인디아인프라A'는 주간손실률이 7.0%에 달했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디아인프라섹터1A' '친디아인프라섹터1A' '인디아어드밴티지1' '인디아솔로몬1A' 등 인도 상품들이 나란히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