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브 서비스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대신증권 금융주치의 전략의 일환으로 출시된 서비스다.

고객의 자산에 따라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우대 수익률을 제공하거나 담보대출에서 금리를 우대해 주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주고,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고객의 재무적 만족을 추구한다.

빌리브 서비스는 고객의 금융자산 중 펀드,채권,ELS(주가연계증권)/DLS(파생결합증권),IRA(개인퇴직계좌)에 대해서 에셋포인트(asset point)를 부여한다. 부여된 포인트의 합이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CMA 수익률이나 담보대출금리를 우대하고 있다. 포인트의 합계가 많아질수록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게 된다.

고객의 포인트가 2000포인트를 넘으면 고객은 CMA우대 또는 담보대출 우대 중 하나를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MA 우대를 선택하면 우대 수익률 5% 또는 9%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5%를 선택하게 되면 우대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욱 늘어나게 된다.

목돈이 있는 경우 기존의 금융자산 외 안정적인 고수익을 기대할 만한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 반면 목돈이 없는 경우 9%를 선택해 우대받을 수 있는 한도를 줄이면서 월급통장 등의 관리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다. 고객의 자금 상황에 맞게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반면 별도의 추가적인 투자를 생각하는 고객이라면 담보대출 우대를 선택해 저금리의 대출자금으로 추가적인 자본 이득을 노려볼 수도 있다.

포인트를 부여하는 자산은 700여개 국내외 펀드부터 채권,ELS,DLS,IRA까지 다양하다. 개별 자산의 특성에 따라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펀드는 그 종류에 따라 가입금액 10만원당 4~10포인트,채권은 1포인트,원금 비보장형 ELS · DLS · IRA는 5포인트를 부여한다.

은퇴 후 자금전략을 세울 때도 빌리브 서비스가 유용하다. 기존 퇴직금제도가 퇴직연금제도로 변경되면서 퇴직금을 중간 정산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냥 놔두면 무의미하게 써버리기 쉽다. 이럴 때는 개인퇴직계좌를 활용해 금리혜택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면,대신증권에서 IRA계좌에 1억8000만원을 가입하고,나머지 2000만원을 긴급자금을 위해 수시입출금상품인 CMA에 예치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9000포인트의 에셋포인트가 적립돼 CMA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 우대수익률을 선택하면 1300만원은 9%,나머지 700만원은 CMA 기본 수익률(A+ CMA 기본 수익률 2.9%)이 적용된다. 시장 금리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빌리브 서비스는 단순하게 금리혜택만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각 지점의 금융주치의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사전관리부터 감동을 주는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주고 있다.

특히 시장 전체에 대한 논리를 가지고 다양한 가능성을 감안한 시나리오에 따라 적절한 투자대안을 제시하며 리스크 관리를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돼 있다.

예를 들자면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머스트 콘택트(must contact)'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객의 보유 자산에 대해 고객과 합의한 리스크 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고객에게 즉시 연락을 취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하는 서비스다.

최근같이 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위험 관리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더욱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서비스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자산관리 포커스'를 통해 고객 성향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후관리를 위해 '투자건강보고서'도 발송한다. 투자건강보고서는 단순한 매매보고서가 아니라 현재 고객의 자산포트폴리오와 그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 시나리오에 입각한 대안을 제시해 고객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종합적인 컨설팅 보고서다.

또한 주식에 투자하는 고객들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오아시스(OASIS)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종목의 발굴부터 보유 종목 분석,매매진단,각종 알리미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워런 버핏 등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의 투자원칙에 입각한 종목선정 기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고영민 대신증권 파이낸셜클리닉 본부장 komin0@daish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