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현직 판사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12일 오전 4시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탑마트 앞 편도 4차선 도로에서 부산지법 현직 판사 A씨(36)가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가다 길가에 세워진 교통표지판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09%로 알려졌다.

경찰은 A판사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후 귀가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