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13일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7개 단지가 청약을 시작하고 1개 단지가 견본주택 문을 연다.

대우건설은 14일부터 성남시 판교신도시 '판교 푸르지오 월드마크' 청약을 받는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에 전용 127~134㎡ 총 142채다. 민간임대 아파트로 5년 후 분양 전환된다. 임대료는 10억4500만~10억6900만원,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판교역과 가깝다.

삼성중공업은 15일 파주시 교하신도시에 타운하우스인 '헤르만하우스2차' 38채를 분양한다. 전용 329㎡ 대형이다. 이산포IC를 통해 김포공항,인천공항,여의도 등으로의 접근이 쉽다.

두산건설은 16일 부산 명지지구에서 '두산위브 포세이돈'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전용 70~127㎡ 총 1256채로 1197채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입주는 2013년 3월이다. 같은 날 경남 양산에선 국민임대 아파트인 '양산소주 휴먼시아'의 청약이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삼덕 청아람'도 분양에 나선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