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김태희 환상 호흡 비결 '보고 또 보는' 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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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프린세스’ 송승헌, 김태희가 호흡의 비결로 ‘보고 또 보는’ 대본을 꼽았다.
송승헌과 김태희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스마트한 재벌 3세 외교관 ‘로마남’ 박해영 역과 천방지축 ‘허당 공주’ 이설 역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안구를 정화시키는 최강 비주얼의 조화를 자랑하는 두 사람은 근사하게 어울리는 외모만큼이나 찰떡같은 호흡을 맞추며 ‘환상의 짝꿍’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환상 호흡의 비결로 끊임없이 외우고 확인하는 대본 연습을 꼽았다.
실제로 송승헌, 김태희가 촬영 틈틈이 대본을 보고 또 보며 연기 연습을 하는 모습은 이제 일상화된 일. 두 사람은 이동시간이나 분장 시간을 이용해서도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다. 넓은 궁 세트장 곳곳에서 조용히 대사를 외우는가 하면 두 사람이 함께 나오는 장면에서는 리허설을 통해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
두 사람이 대본 연습을 하며 또 하나 빼놓지 않고 있는 것은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의 의견 수렴. 특히 계속된 밤샘 촬영과 빡빡한 스케줄에 배우와 제작진 모두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고 있는 상태지만 권석장 감독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덕분에 촬영장은 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송승헌, 김태희가 자신의 캠코더를 이용해 리허설 장면을 촬영, 모니터를 하는 꼼꼼함도 포착됐다. 주변의 매니저와 코디들의 도움으로 촬영된 연습장면은 두 배우의 연기 필터 과정 속 필수 요소. 불꽃 연기 열정을 드러내는 두 사람의 노력에 제작진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은 “24시간 계속되는 촬영 속에서도 배우들이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며 “온 몸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존경스러울 정도”라고 했다.
또 “배우들의 연기 열정은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의 보답이기도 하다. 계속된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