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무상복지는 747 공약처럼 공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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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의 새 대표로 사실상 확정된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은 13일 민주당의 무상복지 시리즈에 대해 "선거용 구호로는 의미 있을지 모르지만 정책을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며 "마치 이명박 대통령의 747 공약(7% 성장,국민소득 4만달러,세계경제 7위 대국)처럼 정책을 내놓으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뢰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야당이 잘못된 정책을 내놓으면 신뢰가 더 깨진다"며 "길게 보고 국민의 신뢰를 다져가면서 국가를 운영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 대통령 밑에서 못 살겠다면서 현 정부와 똑같은 공약으로 오해받을 것을 내놓아서야 되겠느냐"고 쓴소리를 했다. "하루살이처럼 정치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뢰의 위기를 극복해야 할 야당이 잘못된 정책을 내놓으면 신뢰가 더 깨진다"며 "길게 보고 국민의 신뢰를 다져가면서 국가를 운영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이 대통령 밑에서 못 살겠다면서 현 정부와 똑같은 공약으로 오해받을 것을 내놓아서야 되겠느냐"고 쓴소리를 했다. "하루살이처럼 정치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도 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