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중앙銀 총재회의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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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재무 장관 ·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재개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상품 교역과 자본 이동의 국가 간 불균형을 바로잡도록 경상수지 흑자 또는 적자 규모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다.
정부는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후속 조치가 올해 G20 무대에서 가시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G20 전 의장국으로 '트로이카(주요 3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프랑스가 의장국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무역흑자국과 적자국 간에 이견이 여전히 팽팽한 상황이어서 각국이 구체화된 가이드라인 작성 지침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재개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상품 교역과 자본 이동의 국가 간 불균형을 바로잡도록 경상수지 흑자 또는 적자 규모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다.
정부는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후속 조치가 올해 G20 무대에서 가시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G20 전 의장국으로 '트로이카(주요 3개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프랑스가 의장국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무역흑자국과 적자국 간에 이견이 여전히 팽팽한 상황이어서 각국이 구체화된 가이드라인 작성 지침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