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원자재 조달 사정이 3개월째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500여개 중소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원자재 조달 실적 관련 지수는 87.5로,전월(89.6)에 비해 2.1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수급 사정이 좋아졌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특히 작년 1월과 지난달을 비교하면 생산과 내수판매,수출,자금 사정 등 대부분 분야에서 실적 지수가 올랐는데도 원자재 조달 실적 지수만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