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의 통상적 조정…금융·반도체·건설株 늘려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14일 최근 하락은 통상적인 강세장 조정이라며 금융, 반도체,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했다.
이 증권사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선진국과 이머징 증시의 구조적 차별화가 정당화되기 힘들다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조정은 강세장에서도 통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중간 반락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9년 3월 이후의 강세장에서 코스피의 중간 조정 강도는 최대 10% 내외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유럽 재정 위기 등이 이슈가 됐던 2009~2010년의 조정 국면과 비교하면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의 차별화 정도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현 상화에서 주식시장이 질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김 팀장은 진단했다.
이미 고점 대비 6.5%의 하락세가 진행됐고 주식시장의 PER(주가수익비율)도 9.4배까지 낮아졌기 때문에 코스피 2000이하에서는 시장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 반도체,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선진국과 이머징 증시의 구조적 차별화가 정당화되기 힘들다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조정은 강세장에서도 통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중간 반락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09년 3월 이후의 강세장에서 코스피의 중간 조정 강도는 최대 10% 내외 수준이었다는 설명이다.
유럽 재정 위기 등이 이슈가 됐던 2009~2010년의 조정 국면과 비교하면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의 차별화 정도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현 상화에서 주식시장이 질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김 팀장은 진단했다.
이미 고점 대비 6.5%의 하락세가 진행됐고 주식시장의 PER(주가수익비율)도 9.4배까지 낮아졌기 때문에 코스피 2000이하에서는 시장을 나쁘게 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금융, 반도체,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기회로 삼으라고 제시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