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신성홀딩스에 대해 1분기 이후의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성홀딩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683 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71 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한국투자증권 전망치 기준으로 각각 11%, 17%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률은 0.4%포인트 하락해 수익성은 유지됐지만 매출액이 예상보다 늘지 못해 이익 규모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2월 들어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솔라셀 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이를 감안하면 늦어도 2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 분기 실적부진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스팟가격이 반등세로 돌아섰고, 이후에도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2분기 실적 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