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핵심영업 호조 지속될 전망"-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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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4일 삼성증권에 대해 "핵심영업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1만4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채민경 연구원은 "올 1월 들어 주식약정기준 점유율은 7.0%(ELW 제외)으로 오프라인 영업 활성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1월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도 9.8조원(3분기 8.1조원 수준)으로 증가해 브로커리지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문형 랩어카운트의 수수료 인하 우려로 자문형 랩 비중이 가장 큰(전체 잔고의 78%) 동사의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도 "그러나동사의 경우 서비스, 브랜드 가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되고 있을뿐 아니라 동사의 랩어카운트 고객의 평균 랩잔고는 2.4억원으로 충성도 높은 고액자산가 위주여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1월말 기준 삼성증권의 랩어카운트 전체 잔고는 3.7조, 자문형은 2.9조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채 연구원은 또 "해외법인의 지분법손실(주로 홍콩법인)은 3분기 110억원이 최대 규모이며 향후 규모는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랩어카운트 중심으로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 브로커리지 부문의 활성화와 함께 해외사업 본격화를 통한 투자은행(IB) 시장 확대도 전망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채민경 연구원은 "올 1월 들어 주식약정기준 점유율은 7.0%(ELW 제외)으로 오프라인 영업 활성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1월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도 9.8조원(3분기 8.1조원 수준)으로 증가해 브로커리지 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문형 랩어카운트의 수수료 인하 우려로 자문형 랩 비중이 가장 큰(전체 잔고의 78%) 동사의 주가가 최근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도 "그러나동사의 경우 서비스, 브랜드 가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되고 있을뿐 아니라 동사의 랩어카운트 고객의 평균 랩잔고는 2.4억원으로 충성도 높은 고액자산가 위주여서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1월말 기준 삼성증권의 랩어카운트 전체 잔고는 3.7조, 자문형은 2.9조원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채 연구원은 또 "해외법인의 지분법손실(주로 홍콩법인)은 3분기 110억원이 최대 규모이며 향후 규모는 점차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랩어카운트 중심으로 자산관리 부문의 성장, 브로커리지 부문의 활성화와 함께 해외사업 본격화를 통한 투자은행(IB) 시장 확대도 전망되고 있어 긍정적이란 평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