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인텍, 939만弗 와이브로 공급…올 수주액 2300만弗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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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인텍(대표 김재윤)은 14일 와이브로 단말(CPE)장치를 미화 993만 달러(한화 약 110억원) 규모로 사우디 모빌리(Mobily)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까지의 해외 단일 공급계약 규모로는 최대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 모빌리의 경우 와이브로 단말의 추가 발주 기간이 정기화 되고 있고 1회 계약당 공급수량도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며 "현재까지 수주 받은 물량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연초부터 생산라인이 풀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리는 18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이저 통신사로 와이브로 단말은 서원인텍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1월에만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이 출하됐으며 1월부터 현재까지 와이브로 단말의 총 해외 수주금액은 미화 24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며 "모빌리 외에도 삼성전자, 러시아의 콤스타 등 약 4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USB타입 모뎀, 모바일 라우터, 아웃도어 CPE, 와이맥스폰(Wimax Phone)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3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한 공급량이 대량 생산으로 이어짐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010년을 기점으로 와이브로 설비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용이 대부분 완료되어 사업부 이익이 극대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원인텍은 와이브로 사업에서 2009년 70억원, 2010년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 모빌리의 경우 와이브로 단말의 추가 발주 기간이 정기화 되고 있고 1회 계약당 공급수량도 전년대비 2배로 증가했다"며 "현재까지 수주 받은 물량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연초부터 생산라인이 풀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모빌리는 18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메이저 통신사로 와이브로 단말은 서원인텍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1월에만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제품이 출하됐으며 1월부터 현재까지 와이브로 단말의 총 해외 수주금액은 미화 2400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며 "모빌리 외에도 삼성전자, 러시아의 콤스타 등 약 4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USB타입 모뎀, 모바일 라우터, 아웃도어 CPE, 와이맥스폰(Wimax Phone) 등 다양한 제품들이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3분기부터 큰 폭으로 증가한 공급량이 대량 생산으로 이어짐에 따라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2010년을 기점으로 와이브로 설비투자에 대한 감가상각비용이 대부분 완료되어 사업부 이익이 극대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원인텍은 와이브로 사업에서 2009년 70억원, 2010년 약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