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의 헤지펀드 운용사인 밀레니엄파트너스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밀레니엄파트너스는 1989년 설립된 헤지펀드 전문 운용사로 뉴욕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에 11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번 계약으로 밀레니엄파트너스의 대표 상품인 밀레니엄인터내셔널 헤지펀드를 사모 재간접 형태로 이달 말부터 국내 법인 및 거액투자자들에게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은 "우량 헤지펀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이번 밀레니엄파트너스와의 판매계약으로 제휴 헤지펀드 운용사를 총 4곳으로 늘렸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