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생산직 직원 대규모 정리해고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한진중공업이 14일 부산 영도조선소 등 3곳을 직장폐쇄 조치했다.

한진중공업은 이날 부산 영도조선소,울산공장,다대포공장 등 3곳을 직장폐쇄하기로 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부산지방노동위원회,부산 영도구청과 사하구청,울산 남구청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한진중공업은 조선부문 생산직 직원 400여명에 대한 희망퇴직 및 정리해고를 추진해왔으나 노조의 반발로 갈등을 겪어 왔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