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는 14일부터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공채 모집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입은 게임 분야의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서버)와 그래픽 디자이너(2D/3D), 기획, 마케팅 등이며, 경력은 개발부 소속 게임 프로그래머(클라이언트/서버),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2D/3D), 게임 PD/기획, 관리부 소속 웹프로그래머와 해외서비스/사업PM, 온라인게임서비스 등 관련 전반이다.

오는 20일까지 컴투스 채용 사이트(recruit.com2us.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입사지원을 할 수 있으며,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지원업무에 따른 필기시험, 1·2차 면접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 규모는 수십여명 수준이다. 컴투스는 지난 2년간 공채를 통해 70명가량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박기택 컴투스 인재개발팀 부장은 "컴투스는 현재 국내 1위의 모바일 게임 기업을 넘어 전세계 모바일 업계의 선도적 게임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며 "컴투스와 함께 글로벌 도전을 꿈꾸는 게임 전문가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현재 국내 법인 외에도 미국과 일본, 중국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2008년 12월부터는 애플 앱스토어 등 스마트폰 시장에도 게임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