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표면실장(SMT·Surface Mounting Technology)이 가능한 PDM(Pulse Density Modulation) 방식이다. 아날로그 형태로 입력되는 소리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컨버터를 내장하고 있어 일반 ECM 마이크에서 사용할 때 필요한 오디오 코덱 IC(집적회로)를 빼거나 값싼 IC로 바꿀 수 있고, 휴대폰 등의 부품 실장면적이 적다는 게 파트론 측 설명이다.
파트론 측은 "제조과정에서 표면실장이 가능해 세트업체의 조립공정을 단순화시켜 제조단가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PCM(Pulse Code Modulation) 방식의 디지털 ECM 마이크도 오는 5월 말까지 개발 완료, 세계 최초로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마이크와 PDM, PCM 방식의 디지털 마이크를 일괄 생산하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