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온라인 접수···일반인 20명 추첨

한국GM은 준대형 세단 알페온이 내달 중순까지 BMW, 렉서스 등 수입차 동급 차량과 비교시승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한국GM은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홈페이지(http://event.gmalpheon.co.kr)를 통해 참가를 희망한 일반인 20명을 추첨해 BMW 520i, 렉서스 ES350, 메르세데스-벤츠 E300, 아우디 A6 등과 비교시승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입 브랜드의 가격이 월등히 비싸지만 성능만큼은 알페온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알페온의 최고급 가격은 4087만원으로 비교 시승 차종은 평균 가격 6000만~8000만원대에 달한다.

알페온은 지난 1월 1314대를 팔아 현대차 그랜저(6632대)와 기아차 K7(2403대)에 이어 국내 준대형 부문 3위에 올랐다.

한국GM은 비교시승 후 1개월 이내 알페온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50만원을 할인해주고 아이패드 구입금도 지원하기로 했다.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이번 비교시승 행사는 알페온의 디자인, 성능, 안전성, 정숙성 등을 일반 고객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