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웅진코웨이가 벽걸이·스탠드 겸용 케어스 청정기(모델명 AP-2501EH)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중대형(25평형)벽걸이 공기청정기가 나온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이 제품은 기존 25평형 모델 대비 부피를 68% 축소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벽에 설치할 경우 스탠드형보다 공기중에 떠있는 미세먼지를 상대적으로 빠르게 제거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극세사망 프리필터,프로폴리스 복합필터,탈취필터,항바이러스 헤파필터로 구성된 4단계 필터를 채용해 집진과 항균,항바이러스 성능을 강화했다.특히 프로폴리스 폭합필터는 감기과 알레르기성 질환,아토피 등을 예방하는 천연항생제를 사용했다.예약기능,리모콘 기능을 통해 편의성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 인원이 많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실내공기 오염이 상대적으로 심한 학교와 병원,어린이집,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용하기에 알맞다”고 설명했다.

제품 가격은 94만원이며 렌탈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3만1900원~3만8600원의 렌탈료를 내면 2개월에 한번씩 필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