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4일 급반등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7.40포인트(1.89%) 오른 2014.5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소폭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 8~11일 나흘간 지수가 104포인트 급락하면서 가격 매력이 커지자 기관(1267억원)과 외국인(340억원)이 동반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등 업종 대표주들이 2~4%대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단기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짙어 당분간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