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극본 장현주, 서희정 연출 김철규)의 이연희가 ‘현빈의 그녀’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이연희는 극중 수의사인 이다지 역을 맡아 톡톡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에서는 최연소 맨사회원일 만큼 천재지만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제주도에서 말과 함께 지내며 전남편인 재벌3세 한동주(심창민 분)와 리조트개발 CEO 서윤호(주상욱 분) 사이에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가고 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는 최근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연기자 현빈과 같이 영화에 출연한 바 있는 이른바 ‘현빈의 그녀’였던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현빈의 그녀’는 ‘시크릿가든’에 같이 출연한 하지원과 함께 2월 17일 개봉을 앞둔 ‘만추’의 탕웨이, 3월 개봉을 앞둔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임수정 등으로, 최근 현빈과 함께 연예가에서 관심대상으로 떠오른 여배우들을 일컫는다.

그리고 이연희는 지난 2006년 2월 개봉된 ‘시크릿가든’의 김은숙작가가 집필하고 김태균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며 현빈과 호흡을 맞췄던 적이 있다. 당시 영화에서 그녀는 졸업장을 따기 위해 전학 온 백만장자 재경역의 현빈과 우연찮게 인연이 되면서 알콩달콩 에피소드를 그려갔다. 특히, 영화에서 현빈은 이연희 때문에 머리를 묶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고, 그녀를 업고 뛰기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한 그녀는 토이의 ‘좋은 사람’과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열창하는가 하면 현빈과의 인연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연희가 극중 다지역으로 출연하며 통통튀는 매력을 발산중인 ‘파라다이스 목장’은 매주 월, 화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