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15일 실시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오후 5시 본입찰을 마감하고 1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실사에 참여한 금융지주 3개사 모두 이번 본입찰에 응찰키로 했다. 우리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본입찰 참여를 승인했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해 정상화한 뒤 리스크(위험) 관리를 할 경우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