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대우정보시스템은 1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온실가스 배출 관리 솔루션 ‘블루스트림 GEMS 3.0’을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업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분석해 효율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실시간으로 각 공정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분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계획을 작성하고,각 부서별 공정별로 이를 점검하고 실행할 수 있다.

오영수 제조사업단장(상무)은 “블루스트림 GEMS는 그린IT 분야에서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라며 “정식 출시 전부터 도입을 검토하는 대기업들이 여러 곳 있을 정도로 기업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그린IT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이 사업에서 대우정보시스템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을 총괄 관리하는 온실가스 종합정보시스템의 통합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