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로 깜짝 변신한 소지섭의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소지섭은 '픽 업 라인(Pick up line)' 두번째 티저에서 화이트와 호피 무늬 수트 차림에 선글라스를 쓰고 음악에 맞춰 가볍게 몸을 흔드는 섹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두 번째 공개된 영상은 개그맨 정준하, 김병만과 함께한 코믹버전과는 180도 다른 버전으로 '섹시 힙합 래퍼'로서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소지섭은 이번 도전에 대해 "대중들이 생각하는 고정된 이미지에 갇혀있기 보다, 원하지 않는 모습이라도 본래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의지를 밝혔다.

과묵하고 반듯한 소지섭도, 힙합을 좋아하는 소지섭도, 모두 배우 소지섭의 단면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픽 업 라인'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 버전은 오는 17일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