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청구주택 부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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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신유철)는 15일 한신공영 회사인수 자금 340억원 차용 사건과 관련해 공갈·소송사기 등의 혐의로 김동일 청구주택 부회장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과 코암시앤시개발이 2002년 10월 자신에게 한신공영 인수자금 340억원을 빌리고 그 대가로 주식 340만주를 5년 뒤에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수 차례에 걸쳐 위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검찰은 또 법원에서 약정서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위증한 혐의로 이희헌 전 남광토건 대표도 함께 구속했다.
김씨 등은 그동안 “검찰이 청탁수사를 하고 있다”며 청와대 법무부 대검 등에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특히 김씨는 검찰 조사기간에도 코암시앤시개발의 주주명부를 위조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처럼 법인등기부등본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속 직전인 지난 7일에는 한신공영 최 회장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과 코암시앤시개발이 2002년 10월 자신에게 한신공영 인수자금 340억원을 빌리고 그 대가로 주식 340만주를 5년 뒤에 받기로 했다는 내용의 약정서를 수 차례에 걸쳐 위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검찰은 또 법원에서 약정서가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위증한 혐의로 이희헌 전 남광토건 대표도 함께 구속했다.
김씨 등은 그동안 “검찰이 청탁수사를 하고 있다”며 청와대 법무부 대검 등에 진정서를 내기도 했다.특히 김씨는 검찰 조사기간에도 코암시앤시개발의 주주명부를 위조해 대표이사로 취임한 것처럼 법인등기부등본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속 직전인 지난 7일에는 한신공영 최 회장을 무고죄로 고소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