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지주회사 체제 마무리…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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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5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캠브리지코오롱의 합병과 계열사의 지분 인수로 지주회사 체제가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캠브리지코오롱과의 합병으로 인해 78만주(지분 3.3%)의 주식수 증가가 기대되지만 코오롱인더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필름 등 영업환경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3096억원, 3048억으로 높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체제전환 이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합병과 관계사 지분인수의 과정에서 발생할 현금 흐름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관계사 지분인수에 필요한 현금은 코오롱패션머티리얼 274억원, 코오롱글로텍 327억원 등 총 601억원"이라면서도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지분(18%)은 이번 캠브리지코오롱 합병으로 자동인수되면서 400억원의 현금 유출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으로 인해 보유하게 되는 신주 55만주는 자사주로 계상된다"면서 "자사주 매각에 대한 가능성을 감안하면 총 800억원의 현금 유입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캠브리지코오롱과의 합병으로 인해 78만주(지분 3.3%)의 주식수 증가가 기대되지만 코오롱인더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면서 "필름 등 영업환경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 및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3096억원, 3048억으로 높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체제전환 이후 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합병과 관계사 지분인수의 과정에서 발생할 현금 흐름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관계사 지분인수에 필요한 현금은 코오롱패션머티리얼 274억원, 코오롱글로텍 327억원 등 총 601억원"이라면서도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지분(18%)은 이번 캠브리지코오롱 합병으로 자동인수되면서 400억원의 현금 유출이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합병으로 인해 보유하게 되는 신주 55만주는 자사주로 계상된다"면서 "자사주 매각에 대한 가능성을 감안하면 총 800억원의 현금 유입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