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올해 신규 수주가 크게 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33% 상향 조정한 8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황준호 연구원은 "올해 에스에프에이의 신규 수주 금액 추정치를 기존 8063억원에서 9363억원으로 16% 높였다"면서 "특히 SMD의 공격적인 투자로 아몰레드(AMOLED) 장비 수주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특히 아몰레드(AMOLED) 관련 수주는 3000억원으로 50% 상향했다"면서 "삼성전자의 반도체 16라인 모듈, 물류 장비로 반도체 관련 수주 금액도 1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와 대면적 AMOLED 장비, 태양광 셀과 모듈 장비 등의 확대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올 1분기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78억원, 1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1132%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