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이 크루즈선 수주 불발 악재를 딛고 하룻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분 현재 STX조선해양은 전날보다 0.55% 오른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유럽이 독일 마이어베르스트사와 경합해온 7억유로 규모의 크루즈선 수주에서 실패하자 실망매물이 쏟아지며 전날 급락했었다.

김홍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수주에 실패한 것은 부담이지만 STX유럽의 크루즈부문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중형 사이즈 크루즈선과 LNG선을 포함 15건에 이르고 있어 추가 조정시 매수기회"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