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과 개인이 '사자'를 나타낸 가운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11분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1.05포인트(0.20%) 오른 521.4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제조, 기계·장비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1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도 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정보기술(IT) 부품을 비록해, IT 하드웨어, 운송, 오락·문화,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등이 상승하고 있다.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제약, 건설, 비금속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메가스터디, 포스코 ICT 등이 하락하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등은 오름세다.

수산물 가격 급등에 따른 피쉬플레이션(Fisheries+Inflation)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유가증권시장 수산주 강세와 함께 신라에스지가 6% 넘게 뛰었다.

현재 상한가 4개를 비롯해 47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135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고, 14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