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9분 현재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1.21% 오른 6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전날 장 마감 후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754억9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7035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2% 늘었고, 709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원자재인 전기동 가격 상승과 초고압케이블 국내외 수출 호조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지분법손실과 투자자산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설정등으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7000억원대의 당기순손실은 투자자산과 관련해 그동안 재무적 부담이 돼왔던 부실을 털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확실한 턴어라운드와 함께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