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당리 푸르지오①규모]중형 면적 위주 2차분 167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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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 모델하우스 열고 2월24일 1순위 청약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에 분양권 무제한 전매
대우건설은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에서 직선거리 300m쯤 떨어진 사하구 당리동 70-2번지 일대에 지을 아파트 ‘당리 푸르지오’ 2차분을 내놓는다.
오는 2월 18일 현장 인근 사하역 근처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2월24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공급한 1차분은 부산지역에서 5년 만에 모델하우스 입구 줄서기 풍경을 연출하며 1순위 평균 경쟁률 7.6대1에 계약도 모두 완료됐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지은 지 오래 된 주택을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당리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26층 5개동에 542채로 이뤄진다.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366채가 일반 분양물량인데 1차분 199채가 전용 60㎡와 85㎡의 중소형 위주였다면 2차분 167채는 중형 면적이상이다.
구체적으로 △전용 102㎡ 91채 △124㎡ 57채 △140㎡ 19채 등이다. 전용 102㎡는 39평형에 해당된다. 분양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중소형 아파트의 신규 공급이 크게 줄어든 여파로 부산지역에선 작년 말부터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며 “이제는 중대형 아파트의 계약률도 높게 나올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주변 분위기는 좋은 편이라고 한다. 우선 대형 조선소 2개가 있는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도의 잠재 수요층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득수준이 높은 인구분포를 가진 거제도는 단지에서 자동차로 50분쯤 거리다.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당리동 일대에는 브랜드 인지도 높은 중대형 아파트도 적은 편이다.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로 구성된 ‘당리 푸르지오’2차분은 희소가치 때문에도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 분양팀의 분석이다.
중대형 아파트의 수요가 어느 정도 예상된다고 판단한 대우건설은 계약조건에 신경 쓰고 있다. 분양가는 1차분의 3.3㎡당 750만~760만원보다 크게 높지 않게 책정할 예정이다.
계약금 10%는 계약 때 5%와 1개월 내 5%로 나눠 내는 조건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 지원된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당리 푸르지오’는 경사지형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단지 주진입로에서 지하주차장으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단지로 설계됐다. 지하 5층 아파트이지만 주차장은 외부에 노출되기도 한다. 경사지형 때문에 전면 저층부도 조망권이 확보되는 게 장점이다.
실내에 초절수 양변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분양 문의:(051)205-82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에 분양권 무제한 전매
대우건설은 부산지하철 1호선 당리역에서 직선거리 300m쯤 떨어진 사하구 당리동 70-2번지 일대에 지을 아파트 ‘당리 푸르지오’ 2차분을 내놓는다.
오는 2월 18일 현장 인근 사하역 근처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2월24일 1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공급한 1차분은 부산지역에서 5년 만에 모델하우스 입구 줄서기 풍경을 연출하며 1순위 평균 경쟁률 7.6대1에 계약도 모두 완료됐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지은 지 오래 된 주택을 아파트로 재개발하는 ‘당리 푸르지오’는 지하 5층, 지상 26층 5개동에 542채로 이뤄진다.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366채가 일반 분양물량인데 1차분 199채가 전용 60㎡와 85㎡의 중소형 위주였다면 2차분 167채는 중형 면적이상이다.
구체적으로 △전용 102㎡ 91채 △124㎡ 57채 △140㎡ 19채 등이다. 전용 102㎡는 39평형에 해당된다. 분양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중소형 아파트의 신규 공급이 크게 줄어든 여파로 부산지역에선 작년 말부터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며 “이제는 중대형 아파트의 계약률도 높게 나올지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주변 분위기는 좋은 편이라고 한다. 우선 대형 조선소 2개가 있는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 개통으로 거제도의 잠재 수요층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소득수준이 높은 인구분포를 가진 거제도는 단지에서 자동차로 50분쯤 거리다.
부산에서 상대적으로 낙후지역으로 꼽혔던 당리동 일대에는 브랜드 인지도 높은 중대형 아파트도 적은 편이다. 중대형 면적의 아파트로 구성된 ‘당리 푸르지오’2차분은 희소가치 때문에도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 분양팀의 분석이다.
중대형 아파트의 수요가 어느 정도 예상된다고 판단한 대우건설은 계약조건에 신경 쓰고 있다. 분양가는 1차분의 3.3㎡당 750만~760만원보다 크게 높지 않게 책정할 예정이다.
계약금 10%는 계약 때 5%와 1개월 내 5%로 나눠 내는 조건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대출 지원된다.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당리 푸르지오’는 경사지형의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단지 주진입로에서 지하주차장으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단지로 설계됐다. 지하 5층 아파트이지만 주차장은 외부에 노출되기도 한다. 경사지형 때문에 전면 저층부도 조망권이 확보되는 게 장점이다.
실내에 초절수 양변기,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장치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분양 문의:(051)205-82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