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대표 박순관)은 최근 주고객사가 자사의 외장케이스를 적용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해 실적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주고객사가 자체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플랫폼을 탑재한 것으로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던 제품의 후속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에스코넥은 해당 제품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회사 매출도 동반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전 모델이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 5개월만에 2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이 제품은 주고객사의 국내외 휴대폰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으로 올해에도 판매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이 제품은 올 1분기 매출 목표치 230억원을 달성하는데 한 몫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에스코넥의 부품 적용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품질을 높여온 결과"라며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부품 공급을 늘리고 매출증대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